KIA 김도영이 23일 NC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1루타부터 홈런까지 4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28년 만에 '내추럴 사이클'을 완성했다.
특히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것은 KBO 리그 역사상 3번째 기록이다.
이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코치도 해내지 못한 기록으로 김도영의 뛰어난 타격 실력을 증명한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도영은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전반기 20홈런-20도루 등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