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5기 체제가 사실상 종료됐다.
류희림 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방심위는 6기 구성을 앞두고 있다.
류 전 위원장은 '신학림-김만배 녹취록' 보도와 관련된 언론사에 대한 민원 사주 논란에 휩싸였고,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는 방심위로 돌려보내졌다.
한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방송 분야에서 여야 대립이 심화되면서 6기 방심위 구성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소위원회 활동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