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을 제안하며 정국 중재에 나섰지만, 윤석열 대통령실은 '여야 협의가 먼저'라며 거부했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 17일 제헌절 경축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공식 개헌 대화를 제안하며, 여권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을, 야권에는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및 '방송 3법' 입법 잠정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전례가 없다'며 여야 간의 협의를 먼저 요구하며 우 의장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