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5강 진출을 위해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캐나다 출신의 제러드 영과 계약했다.
이승엽 감독은 라모스의 후반기 부진과 팀 분위기 쇄신을 이유로 교체를 결정했다.
라모스는 올 시즌 3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타격감이 떨어졌고 수비와 주루에서 실수가 잦았다.
이 감독은 라모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은 2017년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선수로,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으며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감독은 영의 장점으로 높은 출루율과 장타력을 꼽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