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기 학전 대표가 과거 정부 지원을 거절한 일화가 공개되며 그의 예술적 신념과 꼿꼿한 정신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지원 전 의원은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 시절 김민기 대표에게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제안했지만, 김 대표는 “필요한 문화예술계에 지원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는 거절합니다”라며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일화는 김민기 대표의 예술적 신념과 정의로운 성품을 보여주는 사례로,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과 함께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