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민기가 21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고현정, 황정민, 장현성, 류승범, 김희원, 김대명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가수 이적, 알리 등도 추모 글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故 김민기는 ‘아침이슬’, ‘상록수’ 등 숱한 명곡을 남겼으며,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해 수많은 예술인들을 탄생시켰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