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MBC 재직 시절 노조 탄압 의혹, 정치 편향 논란, 과거 발언들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보도의 '전원 구조' 오보와 유족 비하 논란,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 연예인 정치 성향과 관련된 과거 발언들이 문제 삼아질 예정입니다.
또한, 법인카드와 관용차를 이용한 주말 골프 의혹,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 등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70여 명의 증인과 참고인 중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신정아 하얀코끼리 상임이사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영화배우 정우성, 가수 설운도, 영화감독 박찬욱·봉준호·류승완 등 연예계 종사자들도 출석 의무가 없어 불출석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