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과정에서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상속세 탈루 혐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세청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노 전 대통령 일가의 상속세 탈루 혐의를 확인하고, 아들 노재헌 씨 등의 역외탈세 혐의에 대해서도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의 선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해당 자금이 차명재산이었는지 여부와 상속재산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