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주장으로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토트넘은 23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물론이고 매디슨, 비수마, 쿨루세브스키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벤탄쿠르는 이번 투어에 불참한다.
벤탄쿠르는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뒤 휴가를 떠났지만, 국내 팬들은 그의 명단 제외를 두고 '손흥민 사건'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벤탄쿠르 외에도 로메로, 판더펜, 레길론, 힐 등이 이번 투어에 함께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