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가수 김민기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고현정은 22일 자신의 SNS에 "김민기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고 방금 알았다"며 "아 너무 슬프고 먹먹하다.
어쩌지.
마음이 마구 꿀렁거린다.
울렁거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김민기는 지난 21일 위암 악화로 별세했으며, 향년 73세입니다.
고인은 33년간 소극장 '학전'을 이끌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했으며, '아침이슬', '꽃 피우는 아이' 등 저항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현정을 비롯해 윤도현, 이적, 알리, 김광진 등 많은 후배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