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출신 방송인 이형택이 '동상이몽2'에서 아들과의 소원해진 관계를 토로하며 과거 아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보이스피싱부터 의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형택은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보다 엄마를 더 찾는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아들이 다리가 부러졌다며 울먹이며 전화를 걸어왔지만, 평소 엄마를 먼저 찾는 아들이라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고 밝혔다.
이형택은 아들이 자신을 먼저 찾았다는 사실에 안도했지만,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에 허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