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8월 발표 예정인 '새로운 통일담론'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최근 정책 변화를 고려해 새로운 통일담론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캠벨 부장관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탈북민 2명이 직접 캠벨 부장관에게 북한 내부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한국의 독자적인 핵 무장 여론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