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트레이드 시장이 조상우를 둘러싸고 뜨겁다.
키움은 젊은 선수 육성에 집중하며 2025년 FA가 되는 조상우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최소 1라운드 지명권 또는 그에 상응하는 선수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IA, LG, 삼성 등 우승 경쟁 중인 팀들이 조상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과 셋업맨 최지민 부재 속에 조상우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LG는 불펜진 난조 해결을 위해, 삼성은 뒷문 단속 강화를 위해 조상우를 원하고 있다.
2007년 김세현 트레이드로 우승을 차지했던 KIA의 사례처럼, 조상우 영입은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
다만, 조상우의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7월 31일까지, 과연 어떤 팀이 과감한 베팅을 통해 조상우를 영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