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개그맨 장두석이 지난 22일 신장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후 KBS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 자키'에서 '부채도사'와 '시커먼스'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부채도사'의 유행어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실례 하세요~"와 '시커먼스'의 "망했다~ 망했어~"는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90년대에는 가수로 전향해 활동하기도 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