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입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지지가 초당적이며,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미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한미의 대응을 '일체형 확장억제'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한미 동맹이 핵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미국 대선은 요동치게 됐으며,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