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유틸리티맨 위크 메리필드가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된 지 1주일 만에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애틀랜타는 메리필드를 영입하며 부상으로 빠진 아지 알비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리필드는 지난 2016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하여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파워 내야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45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 타이틀을 3번이나 차지했고, 올스타에도 3번이나 선정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2년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올 시즌에는 커리어 최저 성적을 기록하며 방출되었습니다.
메리필드는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까지 소화 가능한 만능 선수로, 애틀랜타에서 다시 한번 승승장구하며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