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불펜의 핵심이었던 김상수가 지친 몸을 이유로 1군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50경기에 출전하며 47⅓이닝을 던진 김상수는 최근 부진까지 겹치며 휴식이 필요해졌다.
롯데는 김상수의 공백으로 불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올 시즌 롯데 불펜은 김상수를 제외하고 평균자책점 3.
00 이하를 기록한 선수가 없다.
두산은 7월 들어 마운드 부진을 겪으며 코칭스태프 개편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투수 파트에 변화를 준 두산은 불펜 소모가 심한 상황에서 팀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LG는 안익훈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1군에서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안익훈은 2군에서 재정비를 거쳐 다시 1군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