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측근 국가인 벨라루스의 외무장관이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된 관계 속에서 이뤄졌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통해 러시아, 벨라루스, 북한의 새로운 삼각연대 형성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벨라루스는 '유럽의 북한'으로 불리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등 친러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벨라루스와 고위급 교류를 늘려왔으며, 지난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세 나라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북한이 벨라루스를 통해 외화벌이를 위한 노동자 파견 등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