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물 풍선에 맞서 우리 군이 최전방 대북 확성기 40여 대를 동시 가동하며 대응 수위를 높였습니다.
6년 만에 재개된 대북 방송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틀며 시작, 북한 정권의 실상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미사일 균형 잃고 펑'이라는 자극적인 표현과 최근 고위급 외교관 탈북 소식 등을 전하며 북한 내부 동요를 유도했습니다.
16시간 동안 이어지는 확성기 전면 가동에 따라 접경지 주민들은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