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처가 회사와 관련된 이해충돌 논란과 위장전입 의혹으로 인사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렀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처가 회사가 환경부 유관단체에 납품을 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지만, 김 후보자는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실제 거주하며 선거운동을 도왔다고 해명했다.
여당은 김 후보자를 옹호하며 과거 민주당 출신 장관 후보자들과 비교하며 그의 도덕성을 옹호했다.
김 후보자는 환경과 개발의 조화를 강조하며 국민 안전, 탄소중립, 녹색산업 육성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