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서 한국이 일본에 6-10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이종범, 양준혁, 김태균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워 3회초까지 5-3으로 앞서갔지만, 5회부터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종범은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일본 닛폰햄이 기획한 이벤트 경기로, 한국과 일본 야구 팬들에게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