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핵심 불펜 자원인 마무리 정해영과 좌완 필승조 최지민이 부상과 휴식 후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해영은 지난 6월 어깨 염증으로 한 달간 자리를 비웠고, 최지민은 최근 열흘간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두 투수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실전 점검을 마친 뒤 24일 1군 복귀가 유력하다.
정해영은 올 시즌 32경기 2승 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
25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고, 최지민은 개막 초반 150km 강속구를 앞세워 필승조로 활약했다.
두 투수의 복귀는 7월 들어 불펜진의 기복이 드러났던 KIA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선두 질주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