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임병욱이 햄스트링 불안감을 호소하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시즌 초 퓨처스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임병욱은 최근 컨디션을 회복하며 1군에 복귀했지만, 또 다시 불안감을 느껴 휴식을 취하게 됐다.
홍원기 감독은 임병욱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아픈 건 아니지만 불안하다고 하더라.
급하게 엔트리에서 말소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키움은 임병욱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임병욱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
267,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히며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