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부채도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언 장두석이 22일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장두석은 1980년 TBC 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KBS '유머 1번지', '쇼비디오자키' 등에서 활동하며 '실례, 실례, 실례 합니다' '쏙쏙 들어와보니 부채도사 아니겠어요' 등 유행어를 남겼다.
1992년 번아웃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07년 발라드곡 '오늘밤에'를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장두석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