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팀 홈런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김도영과 소크라테스가 뜨거운 홈런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도영은 이미 24홈런으로 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소크라테스는 6월 이후 무서운 타격감으로 21홈런을 기록하며 김도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30홈런 달성 가능성이 높아 2009년 최희섭과 김상현의 'CK포'를 잇는 'KD포'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
만약 김도영이 30홈런을 기록한다면 2016년 이범호 이후 타이거즈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30홈런을 때린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2020년 터커 이후 첫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30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