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장두석이 지난 22일 신장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그는 '시커먼스', '아르바이트' 등 인기 코너를 통해 80년대 대표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머 1번지'의 '부채도사' 코너에서 선보인 '실례 실례합니다 / 실례 실례하세요'는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재조명되며 다시 인기를 얻었다.
장두석은 '사랑한다 해도' 등의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