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에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허소 후보가 당선됐다.
허 후보는 당원 중심의 시당 운영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정권 교체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소통국' 신설, 상무위원회 민주적 구성, 대구시의회 비례대표 당원투표 선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허 후보는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이재명 대표 정무특보를 지냈으며, 이번 선거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59.
5%, 대의원 득표율 63.
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