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고심 중인 가운데, 레드냅은 전술보다 선수들을 이끌 리더십을 갖춘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실패 경험에 좌우되지 말고,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램파드와 같은 레전드 출신 감독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 홍명보 감독의 선임 배경과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레드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필요한 것은 '코칭'이 아닌 선수들을 이끌어낼 '매니지먼트'라고 강조하며 홍 감독의 '원팀' 지도 철학과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