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잇따른 오물 풍선 살포에 군이 전방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했습니다.
18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지만 북한이 9차 오물 풍선을 띄우자 모든 고정형 및 이동형 확성기를 가동한 것입니다.
이번 방송에는 이일규 전 주쿠바 북한 대사관 참사관의 탈북 소식, 김정은의 일본 만화 슬램덩크 취미, 북한군의 지뢰 매설 사고 등 북한 체제를 직접 겨냥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인기가수 장윤정의 노래 '올래'를 틀어 북한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합니다.
군은 지속적인 확성기 방송을 통해 북한의 행동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