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신예 투수 타지 브래들리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
63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0.
9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39⅓이닝을 던지며 1.
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신인왕 후보 폴 스킨스보다 더 뛰어난 성적이다.
브래들리는 100마일을 넘나드는 빠른 공과 함께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팀은 그의 호투를 발판 삼아 9대 1 완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