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 최두호가 8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빌 알지오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두호는 1라운드 탐색전 이후 그래플링 싸움을 펼쳤고, 2라운드 타격전에서 압도적인 강타로 승기를 잡았다.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고, 나도 스스로 의심을 많이 했다.
그래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연습했는데 이렇게 이기니 감정들이 생각나고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