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6연패에 빠졌다.
특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부진이 심각하다.
페라자는 5월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6월 이후 타격감이 급격히 떨어졌다.
5월 31일 삼성전에서 펜스 충돌 후유증으로 2주간 1군에서 빠진 이후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팀 타선의 부진과 맞물려 한화는 10위 키움에 1경기 차이로 추격당하며 9위 자리마저 위태롭게 되었다.
페라자의 부진은 한화 타선의 약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팀의 반등을 위해서는 페라자의 타격 회복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