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팀을 떠났다.
6시즌 동안 LG에서 활약하며 '효자 외국인 투수'로 불렸던 켈리는 20일 두산전 우천 취소 후 고별식을 가졌다.
켈리는 은퇴를 하지 않고 현역을 이어갈 의지를 밝혔으며, 미국, 대만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켈리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올 시즌 7월 말이라는 늦은 시점에 켈리를 영입할 만큼 급한 팀은 많지 않지만, 켈리는 여전히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투수로 평가된다.
켈리의 다음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