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가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들의 자폐 판정 후 겪었던 고통을 털어놨다.
정정아는 44세에 첫 출산한 아들이 28개월 무렵 발달 검사를 권유받았고 자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들의 폭력성에 힘들었던 정정아는 아들과 함께 지하철을 탈 때 다른 승객들의 반응에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정정아는 아들의 발달 지연이 심한 폭력이나 부모의 무관심으로 인한 결핍 장애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아들에게 맞춰 키우기로 결심했다.
현재 아들은 약물 치료와 장애 보육을 통해 많이 좋아졌으며 유치원 및 일반 초등학교 진학도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