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정아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2년간 아들을 힘들게 케어한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쏟았다.
정정아는 44살에 늦둥이 아들을 낳았지만, 아이가 발달이 느려 자폐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정아는 아이의 폭력성과 컨트롤 불가능한 행동에 힘들어했고, 결국 다른 병원에서 발달지연과 성격장애 가능성을 진단받았다.
정정아는 아이에게 맞춰주며 치료를 시작했고, 2년 만에 아이가 많이 좋아져 유치원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방송을 통해 미디어 노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아이에게 핸드폰을 보여주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