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3라운드를 6타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로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유해란은 지난 주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두는 2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5타를 줄인 와나센(태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자인 와나센은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린 그랜트(스웨덴)는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장효준은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첫날 선두였던 최혜진은 공동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