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의지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고, 라모스는 팔꿈치 통증, 허경민은 등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양의지는 대타 출전은 가능하지만, 허경민은 대타 출전도 힘들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LG와의 경기에서 1회와 2회에만 6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3회 폭우로 인해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어 한숨 돌리게 되었다.
두산은 21일 LG와의 경기에서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주력 선수들의 부상 상황과 폭우 속에서 펼쳐진 경기 결과는 두산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