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상관의 성폭력과 동료들의 2차 가해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고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이 20일 열렸습니다.
유가족들은 책임자 처벌이 마무리될 때까지 장례를 미뤘지만, 남은 가족들을 위해 이 중사를 하늘에서 편히 쉬게 해주기로 했습니다.
장 중사는 징역 8년이 확정되었지만, 군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전익수 전 공군 법무실장 등 6명의 재판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고 이예람 중사는 지난해 2월 순직을 인정받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