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6년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 온 케이시 켈리와 작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엘리서 에르난데스를 영입한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LA 다저스와 밀워키에서 빅리그 무대를 경험했으며, 155km에 육박하는 강속구는 아니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안정적인 투구 메커닉을 자랑한다.
켈리는 20일 잠실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LG 유니폼을 벗게 되며, LG는 켈리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켈리를 향후 캠프 기간에 인스트럭터로 초청하여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