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으로 뜨거웠던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지난해 코모에서 은퇴 후 B팀 코치를 거쳐 1군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코모는 최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울버햄프턴 황희찬을 향해 '재키 찬'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고, 팀 동료의 발언을 옹호하며 일부 울버햄프턴 선수들의 반응을 과장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브레가스 감독의 부임으로 코모는 인종차별 논란을 딛고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