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동국대를 꺾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건국대는 지난 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당시 이대균에게 30점을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건국대는 이대균과 김명진의 득점을 8점으로 제한하며 승리했다.
건국대의 승리 비결은 프레디의 활발한 움직임과 끈질긴 수비였다.
특히 프레디는 이대균의 속공을 차단하고 백코트를 빠르게 해 동국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건국대는 이번 승리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명지대를 이겨야만 확실히 결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