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우완투수 김도현이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와 함께 1381일 만에 선발승을 거머쥐었다.
김도현은 이날 68구를 던지며 직구 최고 구속 153km/h를 기록했으며, 탄탄한 제구력과 함께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KIA는 김도현의 호투와 소크라테스의 4안타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7-3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성했다.
김도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친정팀이라는 생각 없이 똑같이 상대하려고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