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처리 과정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본인의 권력을 사용했던 정황 때문에 위험한 행동들이 이어졌다'고 비판하며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며 뽑았던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음주운전에 대한 프로토콜들이 있었는데 무시된 것은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해서는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을 했다는 발언에 대해 '한동훈 후보는 검찰 시절의 집요한 승부욕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당내 갈등을 우려했다.
이준석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 간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