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쿠션 월드컵에서 5년 만에 무관에 그쳤던 한국당구가 올해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특히 3쿠션 월드컵에서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김준태, 조명우, 허정한 등 젊은 선수들이 차례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당구의 미래를 밝혔다.
특히 조명우는 포르투 대회에서 세계 1위 딕 야스퍼스에게 준우승을 거두며 전성기 폼을 되찾았다.
하반기에는 프레드릭 쿠드롱의 UMB 복귀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기에 도약 발판을 마련한 한국이 또 다른 우승자를 배출하며 예전 영광을 되찾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