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모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사건이 벌써 한 달이나 지났지만, 대통령실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강 선임행정관은 음주 측정에 15분이나 시간을 끌었지만, 대통령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는 '음주운전은 예비살인'이라고 강조했던 윤 대통령의 공약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특히 강 선임행정관이 윤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내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