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당은 불법 청문회라며 반발하며 법사위원장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회의 시작 전부터 충돌을 빚었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차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대통령실 외압 의혹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방송법'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며, 범국민협의체는 조건만 맞는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