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에 1라운드 15순위로 지명된 유랑엘로 세인티어는 오른손으로 최고 159km, 왼손으로 153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양손 투수다.
원래 왼손잡이였던 세인티어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포수를 꿈꾸다 양손 투수로 성장했다.
좌타자를 상대로 오른팔을 던지는 독특한 투구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세인티어는 MLB 무대에서 '벤디트 룰'을 적용받게 되는데, 스위치 투수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투구할 손을 미리 알려야 한다.
세인티어는 양손을 모두 쓰는 선발 투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리너스 구단도 그의 목표를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