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한유섬이 19일 키움전에서 35일 만에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유섬은 인터뷰에서 극심한 순위 경쟁 속에서 "솔직히 순위표를 신경 안 쓸 수가 없다"며 "올해는 정말 시즌 끝날 때까지 순위를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홈런이 오랜만에 나와 후련하다고 밝히면서도 타격감에 대해 "잘 칠 때와 못 칠 때가 종이 한 장 차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상대 선발 김선기가 피치컴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는 적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