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개월 내 기준금리 전망 분포를 제시할 때, 개별 위원 의견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순 전망 분포 공개는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전망 불일치가 커지면 경제 주체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현재 금통위원들의 금리 전망에 대한 견해를 공개하고 있지만, 개별 위원의 근거는 제시하지 않는다. 한은은 향후 이 방식의 효과와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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