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현이 19일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1380일 만의 선발승이다.
김도현은 군 복무 후 구속이 150km까지 늘어났으며, 이날 경기에서도 153km의 강속구를 선보였다.
특히 한화 페라자가 헛스윙 후 김도현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장면은 김도현의 변화구 위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도현은 60~70구 투구를 예상했지만 효율적인 투구로 5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부담을 덜어주었다.
김도현은 앞으로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KIA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